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문단 편집) ==== 철군 보류 ==== 2015년 10월 15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보류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다시 미군을 재배치하는 것은 아니고 2016년 이후에 완전철군하려던 일정을 이후로 연기했을 뿐이다. 당시 아프가니스탄에 미군은 9천여명 정도 남아 있었다. 미국은 말로는 조기철군했다가 아수라장이 된 이라크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함이라고 천명하고는 있기는 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이는 9월 탈레반이 정부군의 거점이었던 쿤두즈를 함락시켰다.아프간 정부군이 탈환했다고는 발표하고 있지만, 서방의 분석가들은 탈레반의 게릴라전 전략상 적의 화력이 집중되기 전에 그저 물러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즉 정부군은 승리한게 아니라 탈레반이 물러난 곳을 그저 재점령했을 뿐이라는 것. 또한 아프간 정부군을 지원하던 미군이 국경없는 의사회를 오폭하여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도 증가했기 때문에 탈레반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정치적 성과도 얻었다. 미군이 철수하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바로 '[[베트남 공화국|사이공 1975]]'가 재연될 만큼 탈레반의 세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10만명의 미군으로 못해낸 탈레반 완전 소탕을 9천명의 병력으로 해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이는 그저 오바마가 자신의 임기동안의 치적을 흐릴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사이공 어게인"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즉, 자신의 임기동안만 탈레반 재집권을 막고, 이후에는 철수해도 상관없다고 판단한 것. 2015년 12월 22일 미군 사령부가 있는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자폭테러로 미군 6명이 전사했다. 이쯤되면 정말 1975년의 사이공과 비슷한 수준인듯.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img.hani.co.kr/145129936559_20151229.jpg|width=100%]]}}}|| || 2015년의 탈레반 점령지 || 2015년 탈레반은 헬만드주를 함락시키고, 아프가니스탄의 30% 영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났다. 헬만드주는 아프간에서 아편산지이라서 이곳을 장악하면 풍부한 자금줄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 서방연합국이 떠난 이래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의 사상자는 매년 늘고 있다. 2015년에만 7천여명의 전사자를 기록. 미군의 완전철수와 탈레반 재집권 이후를 대비해 아프간 정부군에 참여한 군벌들이 재무장을 시작했다지만, 미국이 그동안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위해 사병모집을 엄금하고 [[군벌]]의 사병들을 정부군에 편입시켰다가 모두 날려먹었기 때문에 탈레반이 처음 집권할 때보다 군벌 세력은 상당히 약화된 상태이다. 그러니까 미국은 나중에 탈레반이 골치를 앓을 수도 있던 군벌들을 본의 아니게 해체해 준셈. 현재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탈레반과 평화협정을 모색한다고 하지만, 승기를 잡은 탈레반이 과연 얼마나 진지하게 응할지는 미지수이며, 1975년 베트남에서 보았듯이, 설령 평화협정이 체결되었다고 해도 얼마 안가 깨지고 탈레반이 결국은 아프간을 석권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가능하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9/0200000000AKR20151229198400071.HTML?input=1195m|##]] 탈레반 세력이 다시 득세하자 바그람 지역의 공군기지 등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세를 바꿀 가능성은 없다는 시각이 많다. 무엇보다 지금 미국은 IS 같은 사이코들을 막기 위해 상대적으로 덜 과격한 이슬람 근본주의의 패권장악도 용납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려 있다. 이걸 거부하면 아시아에서 [[중국]]을, 유럽에서 [[러시아]]를 막을 수 없다. 2016년 탈레반은 대담하게 사망한 지도자 뮬라 오마르의 이름을 붙인 '오마리(Omari) 작전'이라고 이름붙은 춘계공세를 실시했고, 수도 카불 전역에서 테러 및 교전이 벌어졌다. 이 공세로 사상자 수백 명이 나왔다. 탈레반의 주장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정보국 청사까지 진입했다고 한다. 아프간 정부는 부인. 이렇게 수도까지 잠입해서 교전을 벌일 정도면 현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호흡기 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0/0200000000AKR20160420142100077.HTML|기사]] 이는 소련군이 철군한 1988년보다도 상황이 훨씬 나쁜데, 적어도 소련군 시절의 무자헤딘은 카불을 넘보진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기관인 아프간재건특별감사관실(SIGAR)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프간 전체 407개 군(郡·district) 지역 가운데 아프간 정부의 온전한 통치권이 미치는 곳은 지난해 11월 15일 기준 233개 지역으로 57.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74개 군 지역에서는 탈레반 등 반군이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정부와 반군이 통치권을 놓고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반군과 교전으로 사망한 아프간 군인과 경찰은 올들어 11월 12일까지 6785명을 기록해 2015년 전체 사망 군·경보다 3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는 1만1777명에 달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000672|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